한국뇌전증협회, 희망을 전한 2022 송년 감사음악회
지난 12월 3일(토) 오후 4시 뇌전증 환자와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가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교수)가 개최한 ‘2022 송년 감사음악회’는 뇌전증 환자와 함께하는 미니 토크를 시작으로 뇌전증을 앓고 있지만 질병을 이겨내고 당당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다수 참여했다. 뇌전증 환자인 비트박서 샤크(김종현), 랩퍼 리베라(안정현), 기타리스트 강동환 등은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공연을 이어갔고, 크로스오버테너가수 이종진은 중증뇌전증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로하는 곡을 불렀다. 이와 함께 뮤지컬배우 최지이, 트롯가수 박광현, 프랜들리남성합창단도 공연했다. 최원정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뇌전증 환우와 함께하는 미니 토크’가 있었다. 뇌전증 환자가 참여한 미니토크에는 화가로 자신의 꿈을 추구하고 있는 넌지 작가, 교육자의 길을 당당히 가고 있는 카톨릭대학교 간호학과 이준아 교수, 뇌전증 환우모임 ‘따뜻한 시선’ 심재신 대표와 김흥동 협회장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뇌전증을 앓게 된 사연과 뇌전증 인식개선의 필요성 등을 말하며,